[DREAMS COME TRUE] 제2의 인생을위하여( ドリームズ・カム・トゥル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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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분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분야입니다만 게임매니아와 it파워유저들에게는과거 허니버터칩과 같은 

큰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SONY사의 신작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큰솔5세대가 아닌 4.5세대 기기입니다. 콘솔최초의 개량버젼이 아닌 강화(?)버젼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대하여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기존 PS4와 게임타이틀 호환성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별도의 패치를 통해 기존게임을 UHD 30FPS 혹은 HD 60FPS를 구현시켜줍니다. ( 기존 HD 30FPS )


물론 모든소프트가 지원하는 사항은 아니며 제작사측에서 별도의 패치나 개발단계에서부터 준비해야

구현되는 부분입니다. 

메이져 개발사 및 인기개발업체는 4K지원을 통해 과거 소프트 재판매효과도 누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패치를 지원하는 모양세를 현재까지는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기본모드, 프로모드등을 모두 생각하며 개발해야 하기때문에 무척 번거롭고 괴로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한가지 모드(4K)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도록 SONY사에서는 철저하게 기본모드를 

지원해야만 개임 출시를 허가한다고 합니다. ( 기본모드만 제작은 가능하지만 프로모드만 가능한 소프트는 출시불가 )

  

과거 플레이스테이션 1부터 즐기던 유저들은 이제 아재(?)가 되어 제법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신제품이라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량이 없습니다.... 


SONY사 한국시장을 정말 작게만 본것인지 마케팅 전략인지 국내에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물량이 정말 한정적입니다. 

1차 출시분이 150대 내외였다고 정보가 퍼졌으며, 12/21에 풀렸던 수량도 옥션에서 판매한 VR합본 100대를 제외하고

150대를 크게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부모님 눈치와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구매를 못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어렵게 비상금을 모아두고

심지어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궁합이 좋다는 S사의 K8... 시리즈 UHD TV까지 미리 구매놓고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구매하지 못해 즐기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 많은 아재들에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제들인데 해외직구를 하면 되지 않나? 그깟 돈 조금 더주고.. 라는 생각을 쉽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좋은생각이지만 문제는 돈이 아닙니다. 

바로 AS.. 해외구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의 국내AS를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부산에서 있던 지스타라는 게임쇼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를 소량 판매했습니다.

일일 50대 한정.. 

그런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스탭들이 일반구매자들이 입장하기전부터 구매대기줄에서 대기를 시작해서 먼저 구매하는..ㅠ_ㅠ 


이렇게 몇일을 반복되니 유저들의 불만이 어마어마 했었습니다. 


"첫 날 준비한 물량은 모두 50대. 하지만 이 물량은 입장이 시작된 지 10분도 되지 않아 모두 판매됐다. 사실상 유저들이 SIEK 부스 앞에서 줄 선 시점부터 PS4 프로가 매진된 셈이다. 또한 PS4 프로와 같이 PS VR 50개 물량도 입장이 시작된 지 20분 만에 모두 동났다. 

빠른 매진 때문에 일부 대기자는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항의까지 할 정도였다."  라고..

언론에서는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귀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중고나라" 사이트에서는 참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얼리어답터들이 벌써 질려서 중고시장에 내놓은 것인가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일명 "되팔렘"들입니다. ( 재판매 목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구매해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 )

최소 15만원정도의 차익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15만원 차익이면 양심판매자라는 소릴 들을 정도니.. ) 



정말 SONY사 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의 생산물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국내 수요을 충족시키지 못한걸까요?

또다시 아닙니다..

파워유저(?)분들은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플레이스테이션4 구형 모델의 물량이 제법 많이 남아있고 슬림버젼의 판매가 원할하지 않아 

강제적으로 수요를 이동시시키 위해.. (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의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주장은.. 이슈.. 붐을 일으키기위해 물량을 조절한다는 예상도 있습니다.

과거 아이폰 출시일에 매장에 앞에 구매대기자들이 줄을서서 대기하면 광고효과도 있고 구매자에게는 희소성(?)의 기쁨도 있고

여차 저차.. 마케팅용으로 물량을 조절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낙관적인 분들은 그래도.. 내년 2월.. 3월정도이면 물량이 안정적으로 보급되지 않을까? 전망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슬림으로 좀더 버티고 우리 플레이스테이션5로 한번에 가요~"라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있지만

십중팔구는 제3차 물량을 목빠지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다음 발매일이 확정되면 휴가를 써서 대기하고 있겠다.. 새벽부터 기다릴꺼다.. 캠핑도 가능하다..

굉장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친 직장인들에게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만한 선물이 없는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AS만 아니였어도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직구로 구매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절대 돈이 있어도 "되팔렘"들을 도와주진 않을 겁니다. 


목적없이 구매해서 차익만 노리는 이런사람들 정말 사라지길 바랍니다. 


-2017.01.11 보강

플레이스테이션4 pro 4차 입고일자가 1/17일로 확정되었습니다. ( 달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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